주식회사 싸이번(대표이사 최범석, www.cybune.com)이 2월 28일, 설립 후 첫 제품으로 PC 케이스 ‘LIMPID Micro-1’과 ‘EDGE CV-Z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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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번은 ‘LIMPID’라는 브랜드를 통해 맑은 눈처럼 PC 내부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어항 케이스 스타일을 선보인다. 최근 PC 케이스 시장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전면과 측면을 투명 아크릴 또는 강화유리로 제작,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LIMPID Micro-1’은 M-ATX 및 ITX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케이스다. 195×285×395㎜의 크기에 최대 280㎜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240㎜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어 작은 크기에도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Easy Lock One Touch 패널을 적용해 측면 패널을 볼트 없이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조립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깔끔한 마감으로 디자인 요소도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EDGE CV-Z9’은 4면 곡면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으로, 전통적인 직육면체 디자인에서 벗어나 매끄럽고 우아한 곡선을 구현했다. 기존 곡면 적용 제품들이 조립의 불편함을 초래했던 것과 달리, ‘EDGE CV-Z9’은 측면과 전면이 분리된 구조로 제작돼 패널 개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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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DGE CV-Z9’에는 시스템 온도에 따라 속도가 조절되는 PWM aRGB 팬 4개가 기본 장착돼 있으며, 원형 인피니티 미러를 통해 은은한 조명이 연출된다. 이는 최근 감각적인 LED 조명과 고성능 부품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4㎜ 두께의 클리어 강화유리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성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싸이번의 최범석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설계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번의 첫 제품인 ‘LIMPID Micro-1’과 ‘EDGE CV-Z9’이 기존 PC 케이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인훈 기자 news@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