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스픽의 성장 비결과 일하는 방식을 담은 도서 '틀려라, 트일 것이다'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픽은 AI 기반 영어 회화 앱으로 일주일에 1000문장 이상을 말하도록 설계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영어 교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론칭 전부터 오픈AI 등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론칭 5년 만인 2024년 기업 가치 1조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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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스픽이지랩스코리아 제공] 《틀려라, 트일 것이다》 표지 | ||
이번에 출간된 '틀려라, 트일 것이다'는 스픽의 대표 슬로건과 같은 이름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스픽만의 독특한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책의 중심에는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Low-ego professionalism)'이라는 특별한 성장 공식이 있다. 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쌓은 높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자신이 틀릴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와 감각을 뜻한다. 스픽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왔다.
책은 실무자의 관점에서 스픽의 성장 과정을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의 브랜드 캠페인 성사 과정과 지하철 옥외광고 CM송 제작기 등 주요 성공 사례를 통해 스픽의 전략과 실행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또한 독자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전 문서 템플릿도 함께 수록했다.
김지안 스픽 그로스 마케팅 UA(User Acquisition) 리드는 "이번 책 제목인 '틀려라, 트일 것이다'는 스픽의 캠페인 슬로건이자 조직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가치"라며 "우리 사회가 실패를 쉽게 용인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도 스픽은 실패와 실수를 성장의 자산으로 여기며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픽의 빠른 성장을 이끈 이 철학이 이번 책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개인들에게 전해져 도전과 성장을 위한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