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은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을 적립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부금 5천만원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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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렌탈이 20일 경기도 하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서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의원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롯데렌탈 | ||
올해 모인 기부금 5천만원 중 4천만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지원에, 1천만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의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쓰였다. 이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으로,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2018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에는 총 2만 2천여 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해 누적 주행거리 약 620만㎞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억1천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기여했다.
롯데렌탈은 이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식목일을 맞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정화하기 위해 ‘푸른내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했다.
5월에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진행했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총 36명의 가족 구성원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도우미로 나섰다.
여름에는 제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워킹홀리데이 & 플로깅 in 제주’를 열었다. 3회에 걸쳐 30명의 임직원이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달 초에는 연탄 1만 장을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그중 4천 장을 롯데렌탈 봉사단 100여 명이 정릉동 지역 주민 20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는 “올해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일곱 번째 기부금을 성공적으로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