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K-뷰티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우수한 고용 환경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본,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외신 기자들이 초청됐다.
마녀공장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의 대표 사례로 참여하여 지난달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외신 기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글로벌 시장 전략, 그리고 사내 복지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자들은 마녀공장이 임직원의 자율성과 가정을 고려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온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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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마녀공장 | ||
이번 행사는 마녀공장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됐다. 회사 측은 “프레스투어 이후 해외 언론 보도가 이어지며 K-뷰티의 우수성과 마녀공장의 독창적 경영 철학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한 매체는 마녀공장의 사내 복지 정책과 임직원 사례를 상세히 다룬 기사를 게재해 관심을 끌었다.
마녀공장은 2024년 9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의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통해 임직원의 자율적인 출퇴근과 업무-육아 병행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출산 휴가 기간 중 100% 급여 지급과 같은 제도를 통해 사내 출생아 수가 3배 증가하는 등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마녀공장 인사팀 한상범 차장은 “이번 프레스투어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회사의 선진적인 근무 환경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K-뷰티의 성장 가능성과 동시에 한국 기업들이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의 효과를 글로벌 무대에 알린 행사로, 마녀공장의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