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가 한국 기업 최초로 글로벌 비트코인 전략 기관 'BITCOIN FOR CORPORATIONS'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과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운영하는 네트워크로,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재무 전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BITCOIN FOR CORPORATIONS'는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을 비롯한 비트코인 매거진 임원진이 직접 참여해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미 일본의 메타플래닛과 싱가포르의 지니어스 그룹 등이 가입하여 해당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도입한 이후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한국 최초로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선보이며, 국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의 기회와 위기를 판단하고, 저금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저금통'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저금통은 최근 2년간 247.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일반 적립식 투자 대비 31.5%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업루트컴퍼니는 최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 공화국에서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BITCOIN FOR CORPORATIONS' 임원진은 "업루트컴퍼니는 한국에서 비트코인 장기 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한국 내 기업들과 협력하여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확산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업루트컴퍼니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채택할 수 있도록 '비트세이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해외 기업들에도 해당 솔루션을 확산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강승구 부대표는 "한국 기업 최초로 'BITCOIN FOR CORPORATIONS'에 가입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의 비트코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들이 스마트하고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문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