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Swatch)가 뉴욕 스트리트 아티스트이자 팝 아트 거장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해 ‘스와치 브레이크 프리(Swatch BREAK FREE)’ 컬렉션을 선보인다.
 |
||
이번 ‘스와치 브레이크 프리(Swatch BREAK FREE)’ 컬렉션은 1984년 ‘스와치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을 추억하며, 시공간의 자유가 창의성을 불러일으켰던 그 당시의 마법 같은 스트리트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40년 전, 스와치는 스포츠와 예술,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세계 최초의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스와치는 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축제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는데 시간, 공간, 그리고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했다.
스와치가 개최한 제1회 세계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은 뉴욕 스트리트 아티스트 키스 해링이 디자인한 상징적인 포스터로도 유명해졌다. 키스 해링이 특별히 제작한 포스터는 스와치가 추구하는 가치 및 축제의 본질과 당시 시대정신을 잘 담아냈다. 키스 해링은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스와치 시계를 받을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기여하며 축제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키스 해링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독창적인 사각 형태의 ‘바이오세라믹 왓이프?(BIOCERAMIC WHAT IF?)’ 모델로 구성됐다. 스포츠와 예술, 음악뿐 아니라 시간, 공간, 자유를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하나로 연결하는 디자인을 통해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
||
먼저, ‘브레이크 오프(BREAKS OFF)’는 ‘스와치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의 오리지널 포스터에 사용된 생기 넘치는 컬러를 사용하여 제작됐다. 다이얼 중앙에는 무대 위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뒷면 배터리 커버에는 키스 해링이 포스터에 직접 그렸던 스와치 로고가 더해졌다.
‘브레이크 루즈(BREAK LOOSE)’는 키스 해링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흑백으로 재현한 버전이다. 정사각형 다이얼 중앙에 디자인된 브레이킹 댄서와 뒷면 배터리 커버에 배치된 키스 해링의 스와치 로고 모두 흑백 컬러로 표현됐다.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은 ‘스와치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 수여했던 ’브레이크댄스(BREAKDANCE)’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브레이크댄스’는 스위스의 유명한 디자이너 듀오인 슈미트(Schmid)와 뮐러(Muller)가 키스 해링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다이얼에는 해당 모델과 동일한 프린트가 새겨졌으며, 뒷면 배터리 커버에는 키스 해링의 스와치 로고가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적용됐다.
모두가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즐길 수 있기를 응원하는 이번 ‘스와치 브레이크 프리(Swatch BREAK FREE)’ 컬렉션은 스와치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