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코리아는 지난 9월 27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ASUS X870E 칩셋 메인보드를 발표했다.
김기범 ASUS 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ASUS코리아는 신제품 X870E 메인보드를 비롯해 새로운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의 대세에 맞게 AI 관련 신기술과 함께 향상된 편의성 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ROG 크로스헤어(CROSSHAIR) 및 스트릭스(STRIX), TUF Gaming, ProArt 및 Prime 시리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최신 트렌드에 맞는 AI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AI 오버클로킹(AI Overclocking)은 CPU의 부하 정도를 감지하고, 전력 및 온도 등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주는 자동화 기술로 성능의 향상은 물론 안정성까지 확실하게 잡았다는 점에서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AI 쿨링(AI Cooling) II와 AI 네트워킹(Networking) II도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AI 네트워킹(Networking) II는 네트워크 속도와 채널을 시스템의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하고,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AI Overclocking과 더불어 NitroPath DRAM 기술을 통해 데이터 신호 체계를 최적화하고 슬롯을 강화하여 데이터 신호체계를 줄이고, 내구성을 향상시켜 업그레이드가 빈번한 사용자에게 높은 내구성과 데이터 신호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수스만의 Q-시리즈 기능은 쉬운 조립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한 번에 연결이 가능한 Q-Antenna, 직관적으로 문제를 알려주는 Q-Code, Q-LED, CPU, 메모리 없이 BIOS를 복구, 업그레이드하는 BIOS FlashBack, 케이스와 연결 없이 바로 부팅이 가능한 전원 버튼 등 기존 기능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추가적으로 PCIe Slot Q-Release Slim 기술이 적용되어 별도의 스위치 조작 없이 가능하다.
M.2 슬롯의 경우에도 Q-Release, Q-Latch, Q-Slide의 신기술이 적용되어 별도의 공구 없이 쉽게 M.2 SSD를 장착 및 분리할 수 있다.
UI를 기반으로 하는 BIOS에는 혁신적인 Q-Dashboard 기능이 추가됐다. 메인보드의 각 커넥터 및 연결부에 연결된 장치에 대한 연결 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PC 솔루션 조립시에 쉽게 연결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요소를 클릭하여 바로 설정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해 사용자가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신의 WiFi 7 무선 규격을 지원하여 빠른 응답성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으로 유선보다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해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유리해 NAS, 고해상도 기반의 스트리밍 및 온라인 게임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도 구축 가능하다.
아울러 더욱 개선된 쿨링 성능을 자랑하는 3열 수랭 쿨러 'ROG RYUJIN III 360 ARGB'도 함께 발표됐다.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하는 3.5인치 IPS LCD가 인상적인 본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으로 LCD를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PU의 온도 등의 정보 표기도 가능하다.
김기범 ASUS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ASUS는 글로벌 PC 시장의 리더라는 명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특징의 AMD X870E 메인보드를 대거 발표했다. 특히 최근의 시장 트렌드에 걸맞게 차원이 다른 AI 기술이 접목됐고, 조립 편의성 및 안정성까지 더해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신제품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니,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