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집계한 5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전하는 경제 이야기 <어떻게 살 것인가>가 출간 즉시 1위를 차지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불변의 법칙>이 지난주와 동일한 2위를 유지했고,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16>이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와 <세이노의 가르침>이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다.
경제 경영·에세이·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의 신간들이 관심을 모은 한 주였다. 먼저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의 신간 <어떻게 살 것인가>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 및 경제 경영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집이 온다>, <골든 크로스> 등 여러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냉철하게 분석해 온 저자가 투자의 본질에 집중하는 현명한 투자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전지적 푸바오 시점 : 아이러푸 에디션>이 예약판매만으로 종합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간된 <전지적 푸바오 시점>에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마지막 편지와 미공개 사진 등을 더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많은 행복을 주고 떠난 판다 푸바오를 기억하고자 하는 '푸덕이(푸바오 덕후)'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의 돈키호테>가 종합 20위 및 소설/시/희곡 분야 1위를 기록했고, 만화/라이트노벨 분야에서는 <하이큐!! 매거진 2024 MAY>가 예약판매로 종합 12위에 올랐다.
eBook 분야에서는 완역본으로 만나는 셜록 홈즈 시리즈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총10권)>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지난 7일 웹예능 '장도연의 살롱드립2'에 노출되며 화제에 올랐다. '살롱드립2'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해당 도서를 언급하며 7일 당일에 전일 대비 판매량이 95% 급증했고, 지난주 종합 17위였던 베스트셀러 순위도 금주 14위로 상승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기존에 해당 도서 구매자는 40대가 56.6%로 과반을 차지했으나, 5월 7~8일 이틀 동안은 2030세대의 구매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20대의 구매 비율은 기존 2.9%에서 7~8일 동안 9.9%로 7%p 증가했다.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 및 내용에 최근 유행 중인 '원영적 사고'와 '럭키비키 밈' 등이 잘 녹아들어 2030세대의 큰 관심을 얻었고, 그 열기가 관련 도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