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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 토종 브랜드 '마이크로닉스' 2023 신제품 발표회

기사승인 2023.03.24  2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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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 갖춘 신제품 대거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지난 23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2023년 PC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했다.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게이밍 기어를 중심으로 시장 영향력을 넓혀 온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디자인과 개발 의지를 담은 ‘디자인 잇셀프(Design Itself)’를 선언하고 매년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왔다. 그 결과로 워프(WARP)와 모프(MORPH), 메카(MECHA) 등 각기 다른 색채를 갖춘 게이밍 기어 브랜드를 선보인데 이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위즈맥스(WIZMAX)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특히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3에 국내 PC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위즈맥스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으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우 마이크로닉스 게이밍기어 사업부문 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최근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마이크로닉스는 긴 터널 끝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PC 업체에 걸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얼마 전부터 게이밍 기어라는 장르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기존 게이밍 기어가 게이머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향후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용되는 범용적인 제품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 마이크로닉스는 국내 No.1 게이밍 기어 제조사로써 빠르게 변하는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게이밍 기어

가장 먼저 '칼럭스(CaluX)'라는 이름의 키보드가 소개됐다. 럭셔리 기계식 키보드를 표방하는 본 제품은 매우 잘 생겼다는 의미의 칼릭스(Calix)와 호화롭다는 의미의 럭셔리(Luxury)를 합친 것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타건감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재질부터 다르다. 본체를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으로 구성, 고급스러운 감각과 내구성까지 갖췄다. 게이트론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와 낮은 높이의 키캡은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타건감과 함께 화이트 LED로 멋을 내어 기존 키보드들과 다른 감각을 제공한다. 키캡의 색상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자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점차 증가하는 맥 운영체제 사용자를 고려해 윈도우와 맥OS 간 전환이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 조작성 위해 키캡거리 5mm 내외로 조절했으며,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키보드를 활용할 소비자를 고려해 제품은 유선과 무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USB 케이블에 기기를 연결하면 유선으로 인식됨과 동시에 키보드 충전이 이뤄진다. 이 외에 블루투스와 2.4GHz 연결을 통한 무선 사용을 지원한다. 패키지에도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가죽 파우치, 특수 제작된 USB 케이블 등을 제공한다.

   
 

함께 발표된 '위즈맥스 W85 텐키리스(TKL)'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유무선 키보드다. 전통적인 디자인에 최근 소비자가 선호하는 85키 배열을 통해 상품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3.5mm 두께의 고강도 실리콘 흡음재를 적용한 가스켓 키보드로 기계식 특유의 타건감은 살리면서 기계식 카보드의 단점으로 지적된 스위치 소음과 하우징의 통울림을 최소화했다.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하며, 환경에 따라 유무선 선택이 가능하다.

워프와 모프, 메카 게이밍 키보드도 리뉴얼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기본적인 외형은 유지되지만 게이밍 기어 시장의 아이콘과도 같았던 블랙 색상을 과감히 탈피, 다양한 색상 조합을 통해 각 브랜드의 개성을 살렸다.

   
 

헤드셋과 마우스 제품군도 강화한다. 위즈맥스 H300은 앞서 출시된 위즈맥스 W301에 이은 레트로 디자인의 게이밍 헤드셋이다. 50mm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과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효과를 더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270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부담이 없다.

   
 

'S300 BT 스피커'도 주목을 받았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뉴트로한 감성을 적용했고, 작은 몸체이지만 10W의 유닛을 갖춰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해당 제품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감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PC 케이스 제품군

이번에 소개된 PC 케이스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제품으로 'EH1-몬드리안(Mondrian)'을 꼽을 수 있다. 디자인 연구소의 주도 하에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PC 케이스가 단순히 PC 부품 중 하나가 아닌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 아래를 가로지르는 선과 삼원색, 무채색 등 독특한 화풍으로 인정받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 제품은 기본적인 PC 케이스에 필요한 공기 역학적 요소와 확장성 외에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인화 가능한 세가지 색상의 전면 패널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EH1-몬드리안의 외적 차별화 외에도 PC 시스템 운용에 필요한 통기성과 확장성 또한 타 PC 케이스와 다른 면모를 보인다. 최대 435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은 기본이고 냉각팬을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를 달아 공기의 흡배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별개로 메인보드 전원부 뒷면에 별도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안정적인 성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자체 테스트 결과, 후면 냉각팬 장착으로 메인보드 전원부 온도를 약 5도 가량 낮출 수 있었다. 이는 시스템 오버클럭 또는 고성능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확장 편의성의 새 기준을 제시할 PC 케이스 ‘GM4-윙(WING)’도 공개됐다. 미들타워 케이스로 측면을 마치 날개처럼 펼칠 수 있게 설계되어 PC 조립이 한결 쉬워졌다. PC 부품을 추가할 때 케이스 측면 패널 전체를 열고 닫아야 했던 것과 달리 상단과 하단 패널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40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여유 공간까지 확보했다.

   
 

화이트 감성을 자극하는 ‘엔젤 미니(Angel Mini)’ 또한 마이크로닉스가 새롭게 준비하는 PC 케이스 중 하나다. 미니타워 PC 케이스로 마치 백설기처럼 깔끔한 화이트톤 색상에 여유로운 공간으로 조립 편의성도 함께 갖췄다. m-ATX 규격 메인보드 및 최대 33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화이트 색상 위주로 소형 PC를 구성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확장성으로 탄탄한 소비자층을 확보해 온 가성비 제품군에 ‘가성비 No.5(가칭)’가 합류한다. 미들타워 케이스로 옛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했다.

이밖에 PC 케이스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M60' 역시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기능성이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출시되며, CD롬이 필요한 유저를 위한 보급형 케이스 '가성비 NO.5'도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 중인 '위즈맥스 파워'

마이크로닉스도 최근 시장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아스트로 II GD 1650W 및 위즈맥스 플래티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초고효율 파워서플라이 시장 경쟁을 선도하고자 올해 3종 이상의 80 PLUS 플래티넘(PLATINUM), 티타늄(TITANIUM) 등급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위즈맥스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효율을 구현한 ‘위즈맥스 티타늄(WIZMAX TITANIUM)’은 최대 94% 이상 효율에 부여되는 80 PLUS TITANIUM 인증을 획득한 파워서플라이다. ATX 3.0 및 PCI-E 5.0 규격에 대응해 최신 PC 시스템에 필요한 전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PC 사용자가 안심하고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마이크로닉스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은 최신 시스템에 필요한 +12V 전압을 칼같이 유지해주며 SURGE 4K, ESD 15K 등 다양한 보호회로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2세대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기술과 제로팬(Zero Fan) 기능은 정숙성 및 부품 수명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극한 환경의 전기 제품에 인가되는 높은 입력 전압 변동을 견딜 수 있는 프리볼트(Free Voltage) 설계까지 적용되면서 국내외 어디서든 본연의 출력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대용량 ATX 3.0 파워서플라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위즈맥스 플래티넘(WIZMAX PLATINUM) 2000W’도 공개됐다. 마이크로닉스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 줄 이 제품은 타 파워서플라이에서 보기 어려운 초고용량 출력과 함께 92% 이상 출력 효율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아스트로 II 플래티넘’은 80 PLUS PLATINUM 등급의 파워서플라이로 고효율·고성능과 함께 ATX 3.0 규격, PCI-E 5.0 전원출력을 제공한다. 온도에 따라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 가능한 스위치 방식의 제로팬 모드를 지원한다.

   
 

‘쿨맥스(COOLMAX) P’는 합리적인 고성능을 표방하는 쿨맥스 브랜드에 처음 합류하는 80 PLUS PLATINUM 등급 파워서플라이다. 850W와 1050W 두 가지 출력 용량 기반으로 출시되며, 전압을 정밀하게 유지하는 2세대 GPU-VR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ATX 3.0 규격과 PCI-E 5.0 전원출력을 지원하고 온도에 따라 냉각팬 작동을 중지해 소음을 낮추는 제로팬(Zero Fan) 모드가 제공된다.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식 II 제품군의 ATX 3.0 업그레이드도 준비한다. 클래식 II 풀체인지(CLASSIC II Full Change),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CLASSIC II GOLD Full Modular)가 대상이다. 차세대 규격으로 업그레이드되지만, 본연의 기능과 특징은 그대로 유지된다. 쿨맥스 포커스 II(COOLMAX FOCUS II) 제품군은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12VHPWR 단자가 추가된다.

   
 

캐슬론 M 실버(CASLON M SILVER)는 ATX 3.0 규격 제품으로 최대 88% 효율에 부여되는 80 PLUS SILVER 등급 인증을 받았다. 캐슬론 M 실버는 대부분 ATX 3.0 규격 파워서플라이가 80 PLUS GOLD 등급 이상 제품군으로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닉스는 대만 게이밍 기기 전문 제조기업 겜디아스(GAMDIAS)의 제품군을 오는 2분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들의 왕 제우스를 의미하는 겜디아스는 글로벌 시장 무대로 하는 대만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PC 케이스부터 냉각팬 헤드셋, 쿨러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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