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Ansys)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앤시스는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효율적인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을 가속화할 디지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본 박람회에 참가한다. 앤시스는 자사의 포괄적인 솔루션 라인업에 대한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해 더 빠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 물리적 프로토타이핑과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향상된 안정성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복잡해지는 엔지니어링 설계에도 불구, 개발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인해 차량 개발에 대한 기존의 방식은 이러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되었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워크플로우를 연결 및 자동화하고 설계 주기를 단축하며 신뢰 가능한 설계 검증을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렐리 일렉트로닉 시스템즈(Marelli Electronic Systems)의 루치아노 사라치노(Luciano Saracino) 기계 및 광학 전문 센터장(Head of the Mechanics and Optics Center of Expertise)d은 “앤시스의 솔루션 덕분에 제품 개발 주기를 25% 단축하고 엔지니어링 개발 비용을 15~20% 절감했으며, 제품의 성능도 15~20% 향상시켜 고객들이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력한 최적화를 통한 개발 가속화
자동차 기업들은 더 짧은 주기, 더 복잡한 설계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로 인해 설계안 생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설계 탐색과 최적화의 기회를 증대시켜 정확도 저하 없이 개발 속도를 향상,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앤시스의 개방형 에코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AI강화 및 디지털 트윈에 적합한 연결된(Connected)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앤시스 부스에서는 아래와 같은 솔루션을 소개한다.
• 앤시스 심AI(Ansys SimAI™): 클라우드 활성화 생성형 AI 솔루션 앤시스 심AI는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해 물리 동작의 성능을 빠르게 그리고 쉽고 안정적으로 예측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유체역학, 열 및 전자기 성능, 구조변형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존 시뮬레이션 결과를 사용해 학습할 수 있다.
• 앤시스 콘셉트EV(Ansys ConceptEV®):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 앤시스 콘셉트EV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교차 기능 팀(Cross-functional teams)이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 공학해석 솔루션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NVIDIA Omniverse Blueprint)는 대규모 전산유체역학(CFD) 워크플로우를 시각화 및 가속화하기 위한 실시간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을 제공한다.
커넥티드카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시뮬레이션 요구 사항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점점 더 많은 시스템 및 시스템 간의 원활한 연동에 의존하며 소비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엔지니어에게는 심대한 복잡성을 안겨주고 있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새로운 기능에 대한 견고한 가상 설계와 검증을 제공해, 막대한 비용을 요하는 하드웨어 테스트 없이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성능은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부스에서는 아래와 같은 실제 사례와 시연을 통해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 앤시스 퍼시브 EM(Ansys Perceive EM™) 무선 주파수 채널 및 레이더 시그니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엔비이아와 결합해 가속화된 범 트레이싱 기반 전자기판 계산 솔버와 통합되어 전자기 계산을 빠르게 수행한다.
• 앤시스, 코그나타(Cogna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간의 협업으로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웹 기반 플랫폼에서 인증된 센서 모델을 활용해 센서 설계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동, 능동 및 기능적 안전을 위한 솔루션
앤시스의 솔루션은 가상 프로토타이핑 및 안전 분석을 통해 차량 안전성 향상을 돕는다. 이는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충돌 안전성, 사고를 방지하도록 돕는 능동 안전성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기능적 안전성을 포괄한다. 이와 동시에 통합적인 워크플로우를 통해 고객이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앤시스 시뮬레이션이 적용된 최근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Sony Semiconductor Solutions)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차(AV)의 능동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간소화되고 고정밀한 인지 센서 검증 워크플로우를 통해 규제 준수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 컨트롤(Kontro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그리고 티유브이슈드(TÜV SÜD)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성, 인증, 가상 인증을 간소화하는 고급 통합 툴체인을 제공한다.
• 마렐리 일렉트로닉 시스템즈(Marelli Electronic Systems)와 함께한 영상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가상 검증을 위한 앤시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제공한다.
• 구조해석 솔루션 앤시스 엘에스-다이나(Ansys LS-DYNA®)와 가상 인체 모델을 활용한 충돌 안전성을 분석한다.
앤시스 글로벌 세일즈 및 고객 담당 부사장인 월트 헌(Walt Hearn)은 "앤시스의 솔루션들은 고객들이 차세대 모빌리티의 편안함, 안전성 그리고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연결성을 강화하고 안전성을 보장하며,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앤시스는 모빌리티 혁신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면서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차량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앤시스와 함께한다면 기업들은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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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상위 100대 자동차 기업 중 94%에 달하는 고객들이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