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Niantic, Inc.)과 캡콤(Capcom Co., Ltd.)이 협업하여 개발한 리얼 월드 몬스터 사냥 게임 ‘Monster Hunter Now’가 시즌4 ‘은빛 눈 속의 광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생태계 구역, 신규 몬스터, 무기 추가 등 대규모 콘텐츠가 포함되어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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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신규 생태계 구역인 '설원'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지역은 한랭지 환경을 배경으로 하며, 이곳에서 유저들은 대형 몬스터인 ‘울크스스’를 포함해 ‘티가렉스’, ‘랑그로토라’, ‘이소네미쿠니’ 등 새로운 몬스터와 조우할 수 있다. 또한 봄 이후로 필드에서 사라졌던 ‘벨리오로스’와 소형 몬스터 ‘우르그’, ‘코르토스’가 다시 등장해 기존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무기인 '슬래시액스'도 추가되었다. 이 무기는 사냥 중 도끼 모드와 검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긴 사거리와 빠른 공격을 조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기념해 나이언틱은 헌터들이 무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간 한정 '슬래시액스 특훈 퀘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능도 주목된다. 동반자의 외형과 이름을 유저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동반자를 AR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되었다. 또한 친구로부터 응원을 받을 때 체력이 증가해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는 기능과 장비 세트를 지정하는 '마이 장비 세트'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장되며, 더욱 다양한 전략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이언틱은 아이템 박스 확장 +250 및 장비 강화를 위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를 공식 X(구 트위터)에 공개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나이언틱과 캡콤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시즌4 업데이트는 ‘Monster Hunter Now’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도전을 제공하며, 게임의 지속적인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인형민 기자 news@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