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명가 배상면주가는 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장시장 동문(東門) 입구 인근에서 진행한 ‘느린마을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故배상면 선생의 실제 레시피 노트에서 시작된 느린마을막걸리의 히스토리를 널리 알리고자 ‘배상면의 비밀노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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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마을 팝업스토어 앞 [사진=배상면주가] | ||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문을 연 느린마을 팝업스토어는 금요일, 주말로 이어지며 총 5일 동안 누적 방문객 5,667명을 기록했다. 팝업스토어 관람객들은 총 5,159잔의 느린마을막걸리를 시음했으며, 느린마을막걸리의 ‘무(無)아스파탐’ 병뚜껑을 활용한 굿즈 증정 이벤트에는 총 1,616명이 참여했다.
작년 4월 성수동에서 ‘느린마을 연구소’를 콘셉트로 진행한 느린마을 팝업스토어에 10일간 총 1만124명(10,124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 셈이다.
특히,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시간 흐름에 따라 맛과 향이 자연스레 변화하는 느린마을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존과 느린마을의 사계절 감성이 담긴 굿즈 증정 이벤트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며 “故배상면 선생의 장인정신이 깃든 느린마을 헤리티지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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