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HDD의 조합으로 속도와 성능 모두 UP!!
최근 스토리지 시장에서 M.2 MVMe 타입의 SSD와 함께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제품이 바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Optane Memory)다. 이미 수 차례 기사를 통해 알려진 대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그동안 '느림보' 스토리지로 인식되어 왔던 HDD의 속도를 높여주는 신기한 아이템이다.
M.2 타입의 옵테인 메모리는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기술을 통해 HDD의 캐시 메모리로써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 HDD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고,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SSD와 비슷하거나 앞서는 속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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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텔 옵테인 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자 기가바이트를 비롯해 MSI와 ASUS, 레노버 등 내로라 하는 노트북 제조사들은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옵테인 메모리 탑재 노트북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알아봤다.
MSI GP63 Leopard 8RE Optane
15.6인치 크기의 'MSI GP63 Leopard 8RE Optane'은 현재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한 노트북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약 150만원의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최고의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나 최근 출시한 몬스터 헌터 월드와 같은 게임을 풀HD급의 화면으로 즐기기에 무리가 없어 게이밍 노트북으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CPU로는 2.2GHz의 GPU 클럭과 4.1GHz의 부스트 클럭을 자랑하는 6코어 기반의 인텔 8세대 코어 i7 8750H를 탑재했고, 그래픽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 6GB를 얹어 컴퓨팅 성능과 그래픽 성능 모두를 만족시켰다. 여기에 8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장착했고, MSI만의 풀컬러 LED 키보드와 자이언트 스피커를 내정해 게임은 물론 멀티미디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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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B 용량의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함께 1TB의 HDD 탑재해 속도와 용량을 모두 만족시킨 것은 본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1TB HDD가 사실상 SSD와 비교해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동일한 용량의 SSD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가격적으로 상당한 이득인 셈이다.
GIGABYTE SABRE 15G V8 Optane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15.6인치 노트북을 찾는 게이머들에게 'GIGABYTE SABRE 15G V8 Optane'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12개의 쓰레드로 작동하는 인텔 8세대 코어 i7 8750H 프로세서를 탑재한 본 제품은 그래픽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1050 4GB를 넣어 게임 성능에 있어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10만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해 적은 부담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SABRE'는 기가바이트 노트북 중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라인업으로 게임은 물론 멀티미디어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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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70만 컬러의 RGB LED로 키보드를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mm의 풀 사이즈 키보드로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듀얼 스토리지 구성을 통해 최대 3T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데스크톱PC 부럽지 않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여느 옵테인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16GB 용량의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함께 1TB 용량의 HDD를 탑재한 것은 본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SSD 없이도 빠른 데이터 전송 환경을 만들 수 있어 용량과 속도를 모두 만족시킨 게이밍 노트북으로 주목받고 있다.
GIGABYTE SABRE 17G V8 Optane
더 큰 화면으로 실감나는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라면 'GIGABYTE SABRE 17G V8 Optane'이 제격일 것이다. 본 제품은 앞서 소개한 'GIGABYTE SABRE 15G V8 Optane'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됐지만, 크기가 17인치로 더 커졌고 무게도 2.7kg으로 조금 늘었다. 그만큼 몰입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인텔 8세대 코어 i7 8750H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GTX1050 4GB를 탑재했고, 8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구성해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NTSC 72% Color Gamut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을 달아 높은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고, 178도 시야각으로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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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SABRE 17G V8 Optane' 역시 앞서 소개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6GB 용량의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비롯해 1TB의 대용량 스토리지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2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 부분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ASUS TUF FX504GD-EN723T
15.6인치 크기로 풀HD 화면을 구현하는 'ASUS TUF FX504GD-EN723T'는 가격대비 성능을 강점으로 하는 ASUS의 대표 TUF 게이밍 라인업이다. 인텔 8세대 코어 i7 8750H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GTX1050 4GB, 그리고 8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게이밍 노트북의 강자인 ASUS의 제품답게 게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먼저 내장형 스피커에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돼 한층 풍성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키보드 역시 데스크톱 키보드의 디자인을 채택해 게임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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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TUF FX504GD-EN723T'에도 16GB 용량의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비롯해 1TB의 대용량 스토리지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1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30-15 Classic 8GEN WIN10
저렴한 가격에 휴대성을 갖춘 업무용 혹은 학습용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라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30-15 Classic 8GEN WIN10'가 딱 맞는 솔루션이 것으로 보인다. 15.6인치 크기의 본 제품은 무게가 1.87kg로 가볍고, 두께도 22.9mm로 얇아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여성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다 보니 전체적인 사양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1.6GHz의 기본 클럭과 3.4G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는 인텔 8세대 코어 i5 8259U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인텔 내장 그래픽인 UHD620과 함께 4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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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운영체제로 윈도우10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USB Type-C 포트 1개를 비롯해 HDMI 포트도 제공하는 등 확장성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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