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를 위한 설계된 '스위프트', 최강의 사양 갖춘 '프레데터' 노트북 등 대거 공개
대만 타이페이에서 6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COMPUTEX TAIPEI 2024)'에서 에이서(ACER)는 글로벌 노트북 시장의 탑 브랜드에 걸맞는 최신 노트북을 비롯해 한층 선명한 화질의 모니터와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데스크톱PC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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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의 제품은 프레데터 헬리오스와 니트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 게이밍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해 부임한 이후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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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의 부스에서는 AI에 최적화된 노트북을 비롯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스위프트(Swift) 시리즈 노트북의 경우 이번 컴퓨텍스에서 적잖은 화제를 몰고 왔던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탑재해 AI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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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으로 '에이서 스위프트 14 AI'가 있다. 본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했고, Copilot+를 지원해 AI 프로그램을 구동하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26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재생 시간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특히 에이서의 AI 노트북은 코파일럿+의 전용 기능인 리콜(Recall)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과거 작업했던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코크리에이터 및 라이브 캡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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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노트북도 눈에 띄었다. '에이서 스위프트 Go 14'는 인텔 울트라9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 제품으로 2.8K O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여기에 에이서 PurifiedVoice 2.0 AI Noise Reduction 기술과 Wi-Fi7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등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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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스위프트 Go 16'은 인텔 울트라9 프로세서를 탑재한 16인치 제품이다. 3.2K OLED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넘치는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에이서 PurifiedVoice 2.0 AI Noise Reduction 및 Wi-Fi7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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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모델도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AMD 라이젠 804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 모델로 90Hz 주사율의 2.8K OLED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함과 동시에 Eyesafe 2.0 기술로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챙겼다. 또한 32GB 용량의 LPDDR5 메모리를 비롯해 2TB PCIe 4.0 M.2 SSD를 장착하는 등 높은 사양을 갖춰 최강의 업무용 노트북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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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이서 스위프트 Go 16' 모델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해당 제품은 AMD 라이젠 804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16인치 모델로 12.95mm의 얇은 두께와 1.23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휴대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여기에 120Hz 주사율의 3.2K OLED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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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에이서를 있게 해준 게이밍 노트북의 신형 모델도 만나볼 수 있었다.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모델은 인텔 14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를 필두로 엔비디아 지포스 RTX4070 그래픽을 탑재해 고사양의 게임을 높은 해상도에서 무난하게 구동할 수 있다. 특히 24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는 DCI-P3 100% 색 재현률로 실감나는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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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TRITON) 네오 16'은 인텔 울트라9 프로세서를 적용해 게임은 물론 AI 프로그램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픽으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4070이 탑재됐고, 3.2K, DCI-P3 100%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 화면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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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18'은 게이밍 노트북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텔 14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 그래픽을 탑재했고, 250Hz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화면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끊김 없이 구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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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사양으로 무장한 게이밍 데스크톱PC도 눈에 띄었다. '에이서 프레데터 오리온X' 게이밍PC는 인텔 14세대 코어 i9 14900KS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을 탑재한 하이엔드 제품이다. 특히 그래픽카드에는 쿨링 솔루션이 적용돼 발열을 확실하게 잡았고, 핫스왑이 가능한 M.2 SSD 베이를 제공해 편의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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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다양한 크롬박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에이서 크롬박스(Chromebox) CX15'는 인텔 1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크롬OS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USB4 Gen3 Type-C 포트를 다수 제공해 확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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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화질을 자랑하는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도 전시됐다. 대표적으로 '에이서 프레데터 X34 X5'를 꼽을 수 있다. 34인치의 본 제품은 OLED UWQHD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1800R의 곡률과 240Hz의 주사율, 0.01m의 응답 속도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여기에 AMD 프리싱크 기술이 적용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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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프레데터 Z57'은 57인치의 크기를 자랑하는 DUHD(7680X2160) 해상도 제품으로 1000R의 곡률로 디자인됐다. 특히 90W 출력의 Type-C 출력 포트를 제공해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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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에이서 니트로 16'도 만나볼 수 있었다. 본 제품은 AMD 라이젠9 8945HS 프로세서를 비롯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4060 그래픽이 탑재된 16인치 모델로 WQXGA의 해상도에 165Hz 주사율, sRGB 100%로 고사양의 게임을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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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에이서는 고성능 프로젝터와 스마트 모니터, 워크스테이션, 가전 제품 등을 전시해 종합 IT 솔루션 업체로써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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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No.1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가 되는 그날까지'
앞서 언급했듯 에이서는 AI에 최적화된 스위프트 노트북을 비롯해 최강의 사양을 갖춘 프레데터 게이밍 노트북, 선명한 화질의 모니터 등으로 글로벌 유저와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컴퓨텍스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제품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코리아 지사장을 통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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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코리아 지사장 (좌)과 김홍철 부장 (우) | ||
Q : 이번 컴퓨텍스에서 어떤 신제품을 선보였나요?
A : 한국에서도 깊은 인상을 주었던 아스파이어 시리즈와 퀄컴칩이 탑재된 AI 노트북인 스위프트 14 AI 그리고 AMD 호크포인트가 탑재된 스위프트 고와 엣지 시리즈가 있으며, 게이밍으로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니트로 14 / 16시리즈 그리고 국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4 / 16 / 18 시리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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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신제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을 소개해 주세요.
A : 올해 풀 체인지 된 헬리오스 네오 2024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기존에 없던 14인치 라인업 출시로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게임은 물론 고성능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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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언제쯤 출시되나요?
A : 현재 논의중이기는 하지만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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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서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A : 글로벌 top5안에 드는 제조사이다. 필리핀에서는 점유율이 70%가 넘는 대중적인 브랜드이다. 노트북 뿐만 아니라 소형가전, 패션, 전기자전거 등 에이서 그룹은 여러가지 아이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Q :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A : 먼저 브랜드를 알리는게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에이서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 현재도 VCT 및 드라마 협찬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노출하고 있으며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세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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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은?
A : 한국 시장은 매우 트랜드에 민감하며 반응이 빠르게 오는 시장이다. 글로벌에서 많은 판매가 있는 논 게이밍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서는 로컬 브랜드와 외산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며, 반대로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는 한국이 독보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다.
Q : 끝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 한국 법인을 설립한지 1주년이 다 되어 간다. 에이서는 유저들들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파악하여 퀄리티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앞을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