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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사용하는 2.5인치 SSD '어떤 제품을 고를까?'

기사승인 2019.11.11  17: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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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잡힌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안정성까지...뛰어난 범용성 자랑하는 2.5인치 SSD

SSD가 진화하고 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말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SSD를 보면 '기술의 변화가 참 빠르구나'라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SSD는 일부 하이엔드 유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이제는 HDD를 넘어 PC 시장의 메인 스토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게다가 한 때 꿈의 용량이라 불렸던 테라바이트(TB)를 구현한 제품을 비롯해 3000MB/s의 속도를 훌쩍 넘긴 NVMe 방식의 M.2 SSD까지 용량과 속도 등 모든 면에서 개선된 제품이 우후죽순 출시되며 PC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PC에는 어떤 SSD를 쓰는 것이 좋을까? 물론 SSD의 인터페이스와 속도가 워낙 다양한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굳이 종류를 나눌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SSD마다 특징이 뚜렷하고, 브랜드 인지도나 서비스가 모두 달라 꼼꼼히 따져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른다면 분명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 이미지 제공 : 씨게이트

예를 들어 일반 가정에서 온라인 게임 혹은 멀티미디어용으로 PC를 꾸미고자 한다면 쓰기와 읽기 속도가 균형을 이루는 2.5인치 SSD가 적합하다. 반면 고사양의 게이밍PC나 워크스테이션PC를 구성하고자 한다면 빠른 속도를 갖춘 NVMe 방식의 M.2 SSD가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기에 정답은 없다. 다만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현명한 소비로 균형잡힌 PC를 맞추기 위해서는 SSD의 용도와 각각의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특징은 알아놓는 것이 좋다.

이에 일반 가정에서 온라인 게임이나 멀티미디어용 PC를 구성하거나,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2.5인치 SSD는 어떤 것이 있으며, 이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참고로 아래에 소개되는 SSD는 모두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2.5인치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소위 대표급 선수들이다.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쓰기와 읽기 속도가 모두 500MB/s를 넘기기 때문에 어떠한 PC에도 사용될 수 있는 포괄적인 범용성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SSD '삼성 860 EVO'

'삼성전자 860 EVO'는 SSD 시장의 터줏대감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빠른 속도와 삼성전자 SSD 특유의 안정성까지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 860 EVO'는 250GB의 보급형 제품부터 500GB, 1TB, 2TB, 4TB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출시됐다. 특히 국내 판매 중 2.5인치 SSD로는 유일하게 4TB의 대용량 제품까지 갖춘 점은 삼성전자의 높은 기술력을 방증하는 좋은 예다. 보급형PC부터 워크스테이션급의 PC까지 사실상 모든 데스크톱PC를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인 셈이다.

본 제품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독보적인 안정성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SSD가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들여와 조립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이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3D 낸드 방식의 TLC 메모리를 비롯해 삼성 MJX 컨트롤러를 탑재해 사용했다. 모두 삼성전자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안정성이나 호환성 면에서 그만큼 더 뛰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고로 3D 낸드는 기존 2D 낸드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무려 50% 가량 적고, 수명도 무려 10배 가량 길어졌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급격한 성능 저하가 없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성능도 뛰어나다.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각각 550MB/s, 520MB/s이며, 랜덤 읽기 속도가 9만 8000 IOPS, 랜덤 쓰기 속도가 9만 IOPS로 무척 빠르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수명도 길다.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의 양을 의미하는 TBW (Total Bytes Written)가 무려 2400TB이며,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도 150만 시간으로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SD를 언제나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삼성 매지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TRIM 기술을 비롯해 S.M.A.R.T, 디바이스 슬립(DEVSLP) 기능, ECC 기능, GC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좀비 SSD의 명성을 이어가는 '마이크론 Crucial MX500'

'마이크론 Crucial MX500'은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보급형 SSD 중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부족함 없는 성능에 좀비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의 높은 안정성까지 갖춰 PC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는 2TB의 고용량 제품부터 1TB와 500GB, 250GB 등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각각의 제품이 동급의 SSD와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과 성능의 조화를 중시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평가받는다.

   
 
3D 낸드 방식의 TLC 메모리를 사용해 2D 낸드 방식의 제품에 비해 안정성과 전력 효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컨트롤러로 가장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실리콘모션의 SM2258을 탑재해 신뢰도를 높였다.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각각 560MB/s, 510MB/s이며, 랜덤 읽기 속도가 9만 5000 IOPS, 랜덤 쓰기 속도가 9만 IOPS로 상당히 빨라 보급형PC는 물론 고사양PC의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긴 수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중에서도 가장 용량이 높은 2TB 제품의 경우 TBW가 무려 700TB이며, MTBF도 180만 시간으로 상당히 길어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시간을 늘려주는 디바이스 슬립(DEVSLP) 기능과 데이터의 손상을 방지하는 ECC 기능,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찌꺼기를 모으는 GC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스토리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론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인 Crucial Storage Executive Tool을 통해 SSD의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환경에 맞는 최적화가 가능해 언제든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뛰어난 안정성이 돋보이는 'Western Digital WD Blue 3D'

근 몇 년 새 SSD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로 WD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씨게이트와 더불어 스토리지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온 WD는 속도와 용량, 인터페이스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SSD 시장에서도 금새 두각을 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Western Digital WD Blue 3D'를 꼽을 수 있다. 2TB의 고용량 제품부터 1TB와 500GB, 250GB까지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Western Digital WD Blue 3D'는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모두 500MB/s를 넘기는 균형 잡힌 성능과 안정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재 WD의 제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D 낸드 방식의 TLC 메모리를 사용해 안정성과 전력 효율을 높였고, SSD의 컨트롤러 중 많이 사용되는 마벨의 컨트롤러를 채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각각 560MB/s, 530MB/s이며, 랜덤 읽기 속도가 9만 5000 IOPS, 랜덤 쓰기 속도가 8만 4000 IOPS로 빠르기 때문에 어떠한 PC에서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가장 용량이 높은 2TB 제품의 경우 TBW가 무려 500TB이며, MTBF도 175만 시간으로 무척 길어 한층 신뢰할 수 있으며, TRIM과 S.M.A.R.T 기능 등을 지원해 오랜 시간 동안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SSD를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WD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관리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WD SSD 대시보드'를 통해 SSD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유지 관리와 최적화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Acronis Ture Image WD Edition S/W로 이전에 사용하던 HDD나 SSD 등의 운영체제 및 데이터를 버튼 몇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특징들이 눈에 띈다.

성능과 속도,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Seagate 바라쿠다 SSD'

전통적인 HDD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일인자로 인정받는 씨게이트. 안타깝게도 SSD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하기에 내로라 하는 브랜드와의 경쟁이 다소 버거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대표 제품인 바라쿠다를 비롯해 맥스터(Maxtor)와 아이언울프, 파이어쿠다 등 다양한 제품이 PC 유저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SSD 시장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비록 출발은 늦었으나, 그만큼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내놓으며 대중의 마음을 단 시간에 사로잡은 것이다.

그 중에서도 'Seagate 바라쿠다 SSD'는 모든 PC에 사용될 수 있는 가장 범용적인 2.5인치 SSD로 씨게이트 SSD의 성공을 이끈 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 2TB의 고용량 제품부터 1TB와 500GB, 250GB까지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각 용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제품이 560MB/s라는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2TB와 1TB 제품의 경우 540MB/s의 쓰기 속도를, 500GB는 535MB/s, 250GB는 530MB/s의 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SSD의 실질적인 속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는 랜덤 읽기/쓰기 속도도 모든 제품이 동일하게 9만 IOPS로 무척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고사양PC의 메인 스토라지로도 손색이 없는 사양이다.

   
 
3D 낸드 방식의 TLC 메모리를 사용해 2D 낸드 방식의 제품에 비해 안정성과 전력 효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SSD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파이슨 PS3110-S10 컨트롤러를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eagate 바라쿠다 SSD'는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긴 수명을 자랑한다. 가장 용량이 높은 2TB 제품의 경우 TBW가 무려 1067TB이며, MTBF도 180만 시간으로 상당히 길다.

   
 
여기에 국내 유통 중인 상당수 브랜드의 SSD A/S 기간이 3년인데 반해 본 제품은 5년의 긴 A/S 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먼저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을 비롯해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등을 제공한다.

   
 
배터리 시간을 늘려주는 디바이스 슬립(DEVSLP) 기능과 데이터의 손상을 방지하는 ECC 기능,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찌꺼기를 모으는 GC 기능, 그리고TLC 방식의 SSD의 성능을 높여주는 SLC 캐싱까지 어지간한 기술은 빠짐없이 제공한다.

SSD의 통합 관리 프로그램인 대쉬보드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대쉬보드는 연결된 씨게이트 SSD의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스토리지의 주치의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씨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씨게이트 SSD의 특징을 이야기하는데 있어 독창적인 복구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미 많은 유저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씨게이트만의 '레스큐(Rescue)' 서비스가 그것이다. 제품을 구매하고 1만 2000원을 지불하면 레스큐 서비스를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비록 무료는 아니지만, SSD 제조사 중에는 최초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은 그간 제품의 고장이나 기타 외부적인 이유 등으로 제품의 유실을 우려했던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씨게이트의 자사 연구소를 통해 직접 데이터의 복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씨게이트의 제품에 한해서는 다른 어떤 복구 업체보다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기술지원 센터를 통해 전화와 온라인 등으로 전문 엔지니어의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제품이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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