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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9] 파워서플라이의 표준으로 자리매김 'FSP'

기사승인 2019.05.31  1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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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강력해진 대거 프로를 필두로 하이엔드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신제품 출시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Computex) 타이베이 2019에서 세계적인 파워서플라이 제조사 FSP-Group은 난강홀 4층에 부스를 마련하고 올 하반기 출시될 신제품 파워서플라이와 이를 탑재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커스텀PC를 전시했다.

   
 
   
 
항상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파워서플라이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는 FSP는 이번 컴퓨텍스 2019를 통해 하이브리드 버튼이 적용된 고용량 파워서플라이 '하이드로 G 프로'를 비롯해 650W 용량의 풀모듈러 SFX 파워 '대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시 부스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PC 전문가들이 제작한 커스텀 수냉PC가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 PC는 모두 FSP의 고성능 파워가 사용됐는데, 한국의 경우 대표 커스텀PC 제조업체인 시스기어의 김용운 이사가 측면에 홀로그램이 적용된 창의적인 디자인의 커스텀 수냉PC를 만들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개의 심장 'FSP 트윈스 900W'

먼저 두 개의 파워가 하나의 커버에 탑재된 리던던트(Redundant) 타입의 트윈스(TWINS) 파워가 눈에 띄었다. 이는 지난 컴퓨텍스 2017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용량이 900W로 높아졌다. 트윈스는 두 개의 파워가 하나의 커버 안에 핫스왑 방식으로 연결됐는데, 평소 두 가지 파워가 모두 작동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나의 파워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하나로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여기에 80플러스 골드 인증으로 상당히 높은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PC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풀가동을 하는 홈 서버 혹은 워크스테이션급의 PC라면 이와 같은 예비 파워를 통해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더 작고 강력해진 '대거 PRO'

용량을 높이고 A/S 기간을 늘린 '대거(DAGGER2) 프로(PRO)' 제품도 선보였다. 이미 지난 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대거는 SFX 타입으로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았다. 기존 제품이 500W와 600W로 출시됐다면 이번 신제품은 550W와 650W로 각각 용량이 높아졌다.

   
 
여기에 2볼 베어링의 90mm 쿨링 팬이 탑재돼 강력한 쿨링 성능과 낮은 소음을 자랑하고, 부하가 20% 미만일 경우 팬이 멈추는 기능을 적용해 한층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케이블 역시 풀 모듈러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CPU 보조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2개 마련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존에 출시된 대거 모델에 비해 전체 크기가 1cm 줄어 호환성 면에서도 더욱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서비스 기간이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늘어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형 '대거 프로' 모델은 한국 시장에 오는 10~11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보급형 이상의 성능 'FSP 하이퍼 80+ PRO'

'하이퍼(HYPER) 80+ PRO' 모델도 선보였다. 이는 기존 하이퍼K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650W와 550W 용량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80플러스 스탠다드 EU 인증을 받았으며, 일반적으로 80플러스 골드급에 탑재되는 450V 105도 캐퍼시터를 넣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650W 모델의 경우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2개 적용해 고사양 시스템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고, DC to DC으로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잡았다. 여기에 ADDA 팬을 사용함으로써 발열과 소음을 모두 잡았다. '하이퍼(HYPER) 80+ PRO'는 오는 9~10월 경 출시 예정이다.

하이엔드 파워의 정석 'FSP 하이드로 G 프로'

하이드로 G의 후속으로 출시된 '하이드로(HYDRO) G PRO'는 하이엔드 게이밍PC에 적합한 고성능 파워서플라이다. 1000W와 850W, 750W, 650W 등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본 제품은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아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버튼을 통해 부하가 30% 미만으로 걸렸을 때 팬이 멈추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하이드로 G와 비교해 크기가 작아진 것이 돋보인다. 기존 제품의 가로/세로 길이가 17cm였다면 본 제품은 15cm로 상당히 작게 만들어져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풀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조립 편의성을 높였는데, CPU 보조전원을 연결하는 포트를 2개 마련해 안정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서버 혹은 산업용 파워서플라이에 많이 쓰이는 컨포멀(comformal) 코팅이 적용돼 습기 및 먼지로부터 파워를 안전하게 보호 해준다. 서비스 기간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대폭 늘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실용성 자랑하는 'FSP 하이드로 프로'

기존 하이드로K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하이드로(HYDRO) 프로'도 하반기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받은 본 제품은 700W와 600W, 500W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특히 DC to DC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하이엔드 제품에 주로 쓰이는 450V 105도 캐퍼시터를 탑재해 한층 신뢰할 수 있다.

   
 
여기에 700W 모델의 경우 듀얼 CPU 케이블을 지원하며, 팬 소음을 줄이고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ADDA 팬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하이드로(HYDRO) 프로'는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출시가 예정됐다.

고사양PC에도 잘 어울리는 '하이드로 GS/GSM PRO'

하이드로 GE 모델의 후속으로 '하이드로 GS 프로' 및 '하이드로 GSM 프로' 모델도 새롭게 출시된다. 두 모델은 케이블 방식에 따라 나뉘는데 '하이드로 GS'의 경우 일반 케이블 방식을, '하이드로 GSM 프로'는 하프 모듈러 방식을 각각 사용한다. 출시 용량은 750W와 650W 등 2가지이며, 80플러스 골드 인증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아울러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모델이 출시되고, 듀얼 CPU 케이블을 지원해 고사양PC를 안정적으로 구동시킨다. '하이드로 GS'는 오는 4분기 경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유저를 위한 '하이드로 PTM 프로'

최고 사양의 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를 위한 '하이드로 PTM 프로' 모델도 출시된다.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에 빛나는 '하이드로 PTM 프로'는 뛰어난 효율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1200W와 1000W, 850W와 750W, 650W, 550W 등 용량에 따라 총 6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흥미로운 건 1200W와 1000W, 850W 모델의 경우 크기가 다소 크고, 750W, 650W, 550W 용량은 그보다 조금 작다. 아울러 본 제품은 풀 모듈러 방식을 사용해 조립 편의성을 높였고, 100% 일본산 캐퍼시터로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135mm 크기의 FDB 팬을 사용해 발열과 소음을 잡았고, 컨포멀 코팅 적용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 초쯤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SUS TUF 얼라이언스 인증 받은 '하이드로 GE'

'FSP 하이드로 GE' 모델도 ASUS의 TUF 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아 다시 탄생한다. 용량은 650W로 출시되고, 80플러스 골드 인증에 풀 모듈러 방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TUF 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은 만큼 ASUS TUF 메인보드 혹은 동일한 얼라이언스 제품들과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80플러스 TITINIUM 인증을 받은 '하이드로 Ti 프로' 모델과 80플러스 브론즈 인증과 DC to DC 방식을 적용한 'SFX 프로' 모델도 전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로이 첸(Roy Chen) FSP 그룹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 (좌),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 (우)

로이 첸(Roy Chen) FSP HQ Retail Marketing & Sales Division Associate Manager는 "올해 컴퓨텍스에서 FSP는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실용적이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파워서플라이를 위주로 선보였다. 특히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제품을 만들었기에 더욱 안심하고 써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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