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세트테이프 재생 및 녹음 가능… 건전지로 야외에서도 쓸 수 있어
‘아재’들만 아는 유물급 물건이 몇 있다. 플로피디스크, 삐삐, 토큰, 전화번호부, 곤로, 못난이인형, 종이인형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사라져 이제는 기억 속에만 남아 있다. 하지만 한 시대를 동고동락했던 유물 중 하나인 카세트테이프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학습용 테이프로, 또는 어르신을 위한 흘러간 가요 테이프로 종종 사용되고 있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카세트테이프 재생을 위한 휴대용 라디오 카세트 플레이어 ‘BZ-RT3800’을 최근 출시했다. 복고풍 디자인에 새 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뉴트로 감성을 살린 이 제품은 카세트테이프 재생 및 녹음이 가능하며, FM/AM 라디오까지 들을 수 있어 음악과 함께 옛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옛 조작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최신기기에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용 제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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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BZ-RT3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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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브리츠 BZ-RT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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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
3W (유닛 크기 : 76.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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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주파수 범위 |
FM 88 ~ 108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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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AC 220V / C 타입 1.5V 건전지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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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270 x 93 x 160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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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1.29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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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 카세트 테이프 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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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브리츠 031-908-1091 |
최근 출시된 제품이지만 과거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 위쪽에는 손잡이를 달아 안방에서, 부엌에서 또는 툇마루에 앉아 저녁거리 재료를 다듬으며 음악을 듣기 위해 여기 저기 들고 다녀야 했던 당시의 카세트플레이어 모습이 그대로 떠오른다. 때로는 시끄러운 기계음으로 가득 찬 자그마한 공장에서 신나는 노래와 경쾌한 DJ 목소리로 피로를 달래 줬던 커다란 라디오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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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Z-RT3800의 크기 비교. 왼쪽이 'LG G7'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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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