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림한 커브드 디자인… 디스플레이와 볼륨 다이얼 적용해 조작 편리성 향상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는 대개 원통이거나 다면체이다. 손에 쥐기는 좋으나 주머니처럼 좁은 틈에 넣기는 어렵다.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는 이런 단점을 해결한 슬림형 블루투스 스피커 ‘BZ-A50’을 최근 내놨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곡면형 포켓 사이즈로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휴대성이 뛰어나 등산,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 최적이다. 블루투스 외에 FM라디오와 메모리카드 재생 기능까지 넣어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작지만 프리미엄급 풀레인지 유닛을 장착해 크기 대비 소리도 매우 뛰어나다. 충전 후 5시간 가량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해 일상과 여가 생활에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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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BZ-A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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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브리츠 BZ-A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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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
3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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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주파수 범위 |
87.5 ~ 108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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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마이크로U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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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69 x 102 x 28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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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16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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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 LED 디스플레이 탑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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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브리츠 031-908-1091 |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해 쉽게 때가 타지 않는 블랙 컬러 포터블 스피커이다. ‘BZ-A50’을 처음 보면 하나 같이 떠오르는 물건이 있으니 바로 ‘플라스크’ 또는 ‘군용수통’으로 불리는 작은 물병이다. 영화에서 보면 가끔 위스키 등을 담아 야외에서 마시는 용도로 쓴다. ‘BZ-A50’은 이들 제품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두께가 얇고, 곡면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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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과 크기 비교. 우측은 LG G7이다. | ||
동일한 블랙이지만 위쪽과 아래쪽은 유광과 무광으로 분리해 변화를 줬다. 또한 스피커 유닛이 있는 아래쪽은 독특한 패턴으로 에어홀을 만들어 소리의 흐름을 높이고, 미적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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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v4.1+EDR 칩셋이 들어갔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결해 보다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전송 거리인 10미터 이내라면 ‘BZ-A50’과 스마트폰이 떨어져 있어도 깨끗한 디지털 음질로 감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각종 스트리밍 음원은 물론이고, 유튜브 등 영상이나 게임 사운드도 ‘BZ-A50’의 고출력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BZ-A50’ 상단에 있는 버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직접 만지지 않고 볼륨 조절과 재생/일시정지, 트랙이동 등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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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투스 모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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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 | ||
스피커폰(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BZ-A50’에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볼륨 조절 다이얼을 눌러 받을 수 있다. 주방일이나 운전, 혹은 야외에서 캠핑 활동 등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쉽게 전화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사무실에서는 원격지에 있는 직원과 전화로 연결, 여러 명이 함께 스피커폰 형태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전화 거절 또는 재다이얼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적인 MP3 파일 재생 기능을 가지고 있다. MP3 음악이 담긴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를 ‘BZ-A50’ 측면의 메모리카드 슬롯에 끼우면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와 마찬가지로 상단 버튼을 이용해 재생/일시정지, 트랙이동 등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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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포터블 멀티플레이어이지만 앞쪽에는 45mm(약 1.77인치)에 이르는 제법 큰 프리미엄급 유닛을 사용했다. 따라서 크기 대비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음역대를 커버하는 풀레인지 특성을 지녀 음악이나 라디오, 게임, 영상 등 어떤 콘텐츠도 소화해낸다. 저음역대도 작은 크기의 스피커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성하게 흘러나온다. 재즈나 팝, EDM 등 저음이 강조되는 일부 음악도 잘 표현해낸다. 보컬도 명확하게 나타나 스마트폰을 연결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에도 몰입감을 높여준다. 음량이 높아 실내는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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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다. 따라서 외부 전원이 없는 야외에서 최대 5시간(볼륨 50%인 상태)까지 쓸 수 있다. 마이크로USB 커넥터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 또는 PC의 USB포트로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전원어댑터를 쓸 수 없는 곳에서는 보조배터리로 부족한 전원을 채울 수 있어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완충까지 약 2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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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