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7.1채널 사운드 디코더 내장… 40mm 유닛으로 강력한 소리 구현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화면(또는 그래픽)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사운드이다. 슬그머니 다가오는 적의 움직임이나 전투상황을 화면으로 100% 알아챌 수 없기에 소리로 게임을 풀어가는 이른바 ‘사운드 플레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듯 최근에는 사운드 관련 디바이스, 특히 헤드셋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게임에 더욱 몰두하고, 팀원간 의사소통을 위한 역할이 컸지만, 지금은 소리로 상대를 먼저 발견하고 제압함으로써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게이밍 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가 출시한 ‘KG20’은 멀티플레이 게임에 최적화되어 효과적인 사운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이밍 헤드셋이다. 가상 7.1 채널을 헤드셋 자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일 뿐 아니라 소리로 적의 움직임과 게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FPS와 같은 게임에서는 적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곧 생존하는 길이기 때문에 시각과 청각을 모두 동원함으로써 게임을 더욱 흥미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이고, 고감도 마이크와 편리함을 더하는 컨트롤러 등 부가적인 부분도 만족스럽다. 가격도 4만원대로 저렴해 부담없이 장만할 수 있는 게이밍 기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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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KG20’ 버추얼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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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브리츠 게이밍 헤드셋 KG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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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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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 레벨 |
98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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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inal impedance |
40 O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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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길이 |
2.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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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 |
U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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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약 25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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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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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헤드셋 ON/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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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브리츠 031-908-1091 |
귀를 살포시 감싸는 오버이어 타입의 밀폐형 게이밍 헤드셋이다. 가상으로 7.1채널을 구현하는 디코더 칩셋이 내장되어 있어 기존 2채널 헤드셋보다 실제 현장과 같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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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대체로 가벼운 느낌이다. 박스에서 처음 꺼내 들었을 때에도 무게감(약 250g)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귀를 덮는 이어패드는 부드러운 촉감의 재질을 사용했다. 귀 전체를 덮는 구조로, 착용시 귀 주변을 포근하게 감싼다. 이어패드는 탄력이 있어 귀를 가볍게 덮어줄 뿐 아니라 복원력도 우수해 누가 착용해도 정확히 밀착된다. 밀폐형으로 어느 정도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때문에 그만큼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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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단에는 마이크 ON/OFF 스위치, 하단에는 음소거 버튼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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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면에는 볼륨과 헤드셋 ON/OFF 스위치가 있다. | ||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USB커넥터를 데스크톱PC 또는 노트북의 USB포트에 꽂은 후 브리츠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 브리츠 KG20 게이밍 헤드셋을 위해 별도의 사운드카드가 추가 설치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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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저음부는 매우 중요하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풍부하고 명확한 소리는 현장감과 사실감을 더한다. ‘브리츠 게이밍 헤드셋 KG20’은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했다. 풀레인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전음역대에 걸친 고른 소리를 내며, 특히 저음역대는 고가의 헤드셋과 품질이 비교될 정도로 풍성하게 흘러나온다. 소리가 뭉개지지 않아 게임 속에서 짙게 깔리는 저음이 그대로 표현된다. 고음도 음의 왜곡 없이 또렷하다. 게임의 음악, 효과음이 음성 채팅과 섞이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음성은 명확하게 전달된다. 이러한 장점은 영화를 볼 때 더욱 드러난다. 다양한 배경 사운드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등장인물의 대사는 명확하게 들리기 때문에 몰입도는 더욱 높여진다. 고음과 저음의 표현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오히려 중음역대가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 느낌도 든다. EQ(이퀄라이저) 기능을 이용해 적절히 조절하면 음악 감상용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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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저음 특성이 우수한 40mm 네오디뮴 유닛을 사용했다. | ||
게임과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헤드셋 ‘브리츠 KG20 게이밍 헤드셋’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대부분의 정보는 모니터 화면을 통해 습득한다. 화면에 나타난 적의 움직임을 보고 상대를 공격한다. 하지만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할 경우도 생긴다. 이 때는 소리를 듣고 판단한다. 그리고 소리는 긴장감을 더해준다. 점점 빨라지는 비트는 작전 시간이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이처럼 게임에서 소리는 현장감, 사실감을 더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정도는 어떤 헤드셋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브리츠 KG20 게이밍 헤드셋’은 풍부한 저음을 바탕으로 전음역대에 걸친 고른 소리를 냄으로써 게임의 흥미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내장된 디코더에 의해 가상으로 만들어내는 7.1채널 서라운드 음향은 게임에서 사실감을 더하며, 적의 위치를 보다 분명하게 알아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리고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 없는 편안한 착용감은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게이머의 개성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까지... 큰 부담 없이 기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게이밍 기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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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