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양식 식습관의 확산과 배달 플랫폼의 성장으로 인해 야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화 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화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화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직구를 통해 소화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대표적인 해외 직구 소화제인 일본의 전통 위장약 ‘오타이산’과 미국의 소화 효소제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골드’가 주목받고 있다. 두 제품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화 불량을 해결하며, 그 특징과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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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통의 일본 소화제, 오타이산
‘오타이산’은 1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화제이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속 쓰림이나 위산 과다로 인한 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품을 사용해왔다. 오타이산의 주요 성분은 중탄산나트륨과 탄산칼슘으로, 이는 위산을 중화하여 속 쓰림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오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제의 효과도 함께 발휘한다. 최근에는 정제 형태의 ‘오타이산 A’가 출시되며 소화제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오타이산은 특히 급성 소화 불량 증상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속 쓰림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네이버나 쿠팡, 아이허브 같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주로 개인형 직구 사이트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미국 소화 효소제 1위,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골드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골드’는 소화 효소 보충제로, 소화 효소 부족으로 인한 소화 불량과 복부 팽만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제품은 단백질 소화 효소인 프로테아제, 탄수화물 소화 효소인 아밀라제, 지방 소화 효소인 리파아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음식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엔자이메디카의 특허 기술인 ‘Thera-blend’가 적용되어, 다양한 pH 환경에서도 효소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소화 기관 내에서 최적의 소화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음식 성분을 효과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다. 지속적인 소화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골드는 국내 공식몰이 런칭되어 있어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오타이산과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로, 구매의 용이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
오타이산은 급성 증상에 즉각적으로 작용하는 제품으로, 속 쓰림이나 위산 과다와 같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준다. 반면,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골드는 지속적인 소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특히 소화 효소 부족으로 인한 장기적인 소화 불량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현대인의 다양한 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증상이 주를 이룬다면 오타이산을, 지속적인 소화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면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골드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소화제 섭취법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소화제 선택은 개인의 소화 문제 유형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각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