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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2024년 현대미술 비엔날레 예술감독에 큐레이터 우테 메타 바우어 임명

기사승인 2023.03.17  1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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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산하의 ‘디리야 비엔날레 재단 (Diriyah Biennale Foundation, 이하 DBF)’은 2024년 1월에 열리는 ‘제2회 현대미술 비엔날레’의 예술 감독으로 저명한 큐레이터인 우테 메타 바우어(Ute Meta Bauer)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 2024년 현대미술 비엔날레 예술감독 우테 메타 바우어

우테 메타 바우어는 국제 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임명됐으며, 지난 몇 십 년간 현대 미술, 영화, 공연 및 무대 음향 등 다양한 형식의 전시회에서 쌓은 큐레이터 경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우테 메타 바우어는 독일에서 태어나 함부르크 미술대학(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Hamburg)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무대 디자인, 예술 이론을 전공했다. 2013년부터 난양 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의 국립 연구 센터인 싱가포르 NTU 현대 미술 센터(NTU Centre for Contemporary Art Singapore)의 설립자 및 이사장, 그리고 NTU 예술, 디자인 및 미디어 대학원(NTU School of Art, Design and Media)의 교수, 박물관 연구 및 큐레이터 실습 석사의 공동의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로 인한 문화적 손실에 초점을 맞춘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DBF는 이번 임명을 통해 사우디 내에서 해외 현대 미술의 인지도를 높이고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사우디 아티스트들이 세계 현대미술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야 알바크리(Aya Albakree) 디리야 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는 “우테 메타 바우어를 제2회 현대미술 비엔날레 예술 감독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바우어 감독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DBF의 역할을 더 확대해 나가고 해외 현대 미술을 더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어 감독은 “제2회 현대미술 비엔날레를 이끌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라며 “사우디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예술작품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사우디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및 문화적 변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DBF는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현대 미술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 '필링 더 스톤즈(Feeling the Stones)'를 개최하고 약10만 명 이상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해외 방문객들을 끌어모아 화제가 된 바 있다. 1980년대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필링 더 스톤즈’에는 존경받는 박물관장이자 큐레이터인 필 티나리(Phil Tinari, 중국 UCCA 현대미술센터 소장 겸 최고경영자)와 웨즈단 레다(Wejdan Reda), 닐 장(Neil Zhang), 루안쉬안(Luan Shixuan) 등이 큐레이터로 참여하였다. 2021년 비엔날레에 이어 이번 비엔날레에서도 2030 왕국의 계획과 비전에 따른 문화, 예술, 그리고 변화하는 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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