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의 코어와 높은 클럭으로 뛰어난 성능 자랑하는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
지난 달 출시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전 세대 모델인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비교해 약 20~30% 가량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기존 6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호환성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DDR5 메모리와 DDR4 메모리를 고를 수 있고, PCI-Express 5.0 및 썬더볼트4 등의 최신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하이엔드 게이밍PC부터 전문가용PC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 프로세서를 필두로 코어 i7과 코어 i5 등 크게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배수락이 해제된 K 시리즈가 먼저 출시됐으며,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KF 시리즈 모델도 함께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중에서도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는 일반 유저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양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에 활용성 면에서 최고의 프로세서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를 이용해 PC를 구성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조합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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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는 다수의 코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고, 대용량의 L3 캐시를 장착해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각종 프로그램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배수락까지 해제돼 인텔 Z790 혹은 Z690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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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i5-13600K’는 멀티 코어 성능 향상을 위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E코어 수를 2배 늘렸다. P코어 6개와 E코어 8개로 총 14개의 코어와 20개의 스레드를 갖췄다.
기존 i5-12600K보다 4개 늘어난 E코어와 더 높아진 최대 5.1GHz의 부스트 클럭, 24MB의 캐시 메모리를 통해 향상된 작업 및 게이밍 성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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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DDR4 및 DDR5 모두를 지원한다. 단 제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본인이 사용하는 메모리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DDR5 메모리의 성능이 DDR4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데다, 지난 해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제품의 종류도 많아진 점을 감안한다면 새 플랫폼으로 PC를 구성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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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4를 지원하며, 최신 Z790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USB 3.2 Gen 2x2 포트 (20G) 포트도 최대 5개까지 지원하기에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여기에 PCI-Express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향후 출시될 차세대 그래픽 및 NVMe M.2 SSD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텔 Wi-Fi 6E를 지원해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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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그래픽을 통해 그래픽 출력이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이 탑재됐는데, 비교적 사양이 낮은 온라인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고, 고화질의 영상 재생도 가능해 보급형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메인보드로는 'ASUS PRIME Z790-P-CSM 코잇'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인텔 Z790 메인보드를 탑재한 본 제품은 최대 7200MHz의 DDR5 메모리를 128GB로 구성할 수 있어 고성능 메모리와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여기에 DDR5의 성능 향상을 위한 AEMP II 기능을 제공하고, 14+1 페이즈의 전원부로 높은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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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로는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STORM X Dual OC D6 12GB'를 사용한다면,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은 FHD 이상의 해상도에서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584개의 쿠다 코어를 탑재한 본 제품은 1837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자동하고, 12GB 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이엠텍이 자랑하는 STORM X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은 물론 소음까지 잡아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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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K 시리즈는 기본 쿨러가 제공되지 않기에 별도의 쿨러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물론 공랭 쿨러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약간의 오버클럭을 가미할 계획이라면 '앱코 T240 THETIS ARGB 블랙'과 같이 가성비 좋은 수랭 쿨러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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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T240 THETIS ARGB 블랙'은 높은 쿨링 효율은 물론 현재 출시된 모든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PC 내부를 화려하게 수놓는 RGB LED가 튜닝 감성을 살려주고, 삼성화재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있어 5년 동안 품질 보증 및 보상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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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로는 '앱코 SUITMASTER P1000 강화유리 화이트'가 적합할 것이다.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들어진 본 제품은 내외부를 모두 화이트로 도색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4개의 140mm 쿨링 팬을 탑재해 뜨거운 내부 공기를 신속히 배출하는 등 쿨링에 최적화된 모습도 보여준다.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내부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측면 강화로 누구나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먼지가 유입되는 통풍구 곳곳에 필터를 달았고, 깔끔한 선 정리도 가능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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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파워서플라이로는 정격 750W 용량을 자랑하는 '앱코 XTREAM XT-750B 80PLUS STANDARD'를, SSD로는 빠른 속도의 '삼성전자 980 M.2 NVMe 500GB'를, HDD로는 높은 용량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Seagate BarraCuda 7200/256M 2TB'를 사용한다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는 기사를 통해 소개한 Z790 메인보드 및 DDR5 메모리의 조합 외에도 인텔 6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만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인텔 B660 메인보드와 DDR4 메모리의 조합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