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코어와 5GHz 돌파로 게이밍 성능과 멀티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텔 12세대 코어 i5-12600K’는 다른 12세대 i5 프로세서와 달리 고성능 P코어와 고효율 E코어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적용해 총 10개의 코어를 가진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i5-12600K는 6코어로는 부족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고, 전체 코어 개수 및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해 많은 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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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13세대 코어 i5-13600K 프로세서(좌), 12세대 코어 i5-12600K 프로세서(우) | ||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2022년 10월 20일,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인텔 13세대 코어i5-13600K’는 멀티 코어 성능 향상을 위해 기존 제품 대비 E코어 수를 2배 늘렸다. P코어 6개와 E코어 8개로 총 14개의 코어와 20개의 스레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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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5-12600K보다 4개 늘어난 E코어와 더 높아진 최대 5.1GHz의 부스트 클럭을 통해 향상된 작업 및 게이밍 성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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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총 캐시 용량도 20MB에서 24MB로 늘어났다. 모델명 끝에 K가 붙는 배수락이 해제된 제품으로 Z690 또는 Z790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CPU 오버클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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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790 칩셋 기반의 ASUS TUF GAMING Z790-PLUS WIFI D4 메인보드 | ||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출시에 맞춰 Z7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도 함께 출시되었다. 새로운 칩셋이 출시되었지만 기존 B660, Z690 칩셋과 호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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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때와 동일하게 DDR4 및 DDR5 모두를 지원하며, 제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본인이 사용하는 메모리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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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i5-13600K’는 이전 세대 i5-12600K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는지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보았다. 고성능 P코어와 고효율 E코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스레드 디렉터는 윈도우 11과 호환되기에 테스트에는 윈도우 11 프로 OS를 사용했다.
<테스트 사양>
CPU : 인텔 코어 i5-13600K, 인텔 코어 i5-12600K
Cooler : ABKO T360 THETIS ARGB
M/B : ASUS TUF GAMING Z790-PLUS WIFI D4
RAM : G.SKILL DDR4-3600 CL16 TRIDENT Z ROYAL C 실버 8GB x 2ea
VGA : GIGABYTE 지포스 RTX 3090 Gaming OC D6X 24GB
SSD : Seagate FIRECUDA 2T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OS : Windows 11 Pro
렌더링 벤치마크 툴인 블렌더 벤치마크를 통해 렌더링 성능을 비교했을 때 i5-12600K는 54.8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i5-13600K는 68.1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렌더링 성능에서 20% 이상의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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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Mark에 새롭게 추가된 CPU 성능 측정 벤치마크인 CPU Profile 테스트에서도 큰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스레드를 활용한 Max Threads 점수를 기준으로 i5-12600K는 8048점, i5-13600K는 10126점을 기록해 25% 이상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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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 리플레이 벤치마크 기준으로 평균 및 최저 프레임 모두 i5-13600K가 더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캐시 메모리 증가 및 클럭 증가로 인해 게임 성능 향상이 매우 크며, 평균 프레임의 경우 40 프레임 이상의 큰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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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리플레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도 평균 프레임은 20프레임 이상, 최소 프레임은 17프레임 정도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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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회상의 서 벤치마크에서도 평균 30프레임 이상, 최소 10프레임 이상의 큰 성능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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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벤치마크에서는 i5-12600K는 평균 192 프레임을 기록했으나 i5-13600K는 209 프레임으로 17프레임 정도 더 높은 평균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AAA 게임에서는 CPU로 인한 게이밍 성능 차이가 적은 경우가 많으나 해당 게임에서는 체감 가능한 수준의 성능 차이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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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Hz 돌파로 게이밍 성능과 멀티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린 '인텔 13세대 코어 i5-13600K'
기존 ‘인텔 12세대 코어 i5-12600K’는 일반적인 i5 프로세서의 6코어 제한을 해제한 최초의 프로세서로 많은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인텔 13세대 코어 i5-13600K’는 5GHz의 최대 부스트 클럭을 돌파하고 E코어를 2배로 확장했다.
코어 i7이나 코어 i9급의 하이엔드 프로세서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제법 괜찮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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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높아진 클럭과 캐시 메모리 향상, IPC 개선을 통해 게이밍 성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는데,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 CPU 교체만으로 10% 이상 게임 성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B660이나 Z690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CPU 업그레이드만으로 체감 가능한 수준의 게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인텔 13세대 코어 i5-13600K’는 배수락이 해제돼 Z690 또는 Z790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시 CPU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 및 메모리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작업 및 게이밍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프로세서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인텔 13세대 코어 i5-13600K’는 더 없이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탭 news@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