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루(대표이사 장성희)는 ‘하베브릭스 딸랑이&치발기 9종세트’의 구성품 중 1종인 ‘그리프 치발기’ 구멍 속 나사에서 물기 접촉 시 녹이 발생되는 현상이 확인되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검사결과를 받아들여 전량 회수 및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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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환불 대상 하베브릭스 '그리프 치발기' | ||
에센루는 한국소비자원의 검사결과를 통보 받고 즉각 판매를 중단한 후 원인을 파악한 결과 해당 제품은 KC인증을 합격한 제품으로, 구멍 속 나사가 경구에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출시 당시에는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제품 사용환경에 따라 물기 접촉 후 완전히 건조하지 않았을 경우 녹이 발생되었음을 확인했다.
해당 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은 접수를 통해 ‘그리프 치발기’ 1종에 해당하는 금액이 아닌 ‘딸랑이&치발기 9종세트’ 구매금액으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에센루 장성희 대표이사는 “KC인증 만으로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점, 완전한 건조라는 막연한 사용 가이드 안내는 안일한 태도였다”고 말하면서 “소중한 아이를 키우시는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대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산관리 체계를 재검토해 개선하고, 해당 제품의 나사는 방청처리를 통해 건조 수준 여부와 상관없이 녹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구매고객들은 하베브릭스 환불 접수 페이지(https://service.haavebricks.com/) 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070-5088-2658)를 통해 확인을 거쳐 회수 및 환불이 가능하다. 구입가 기준으로 환불 받을 수 있으며, 구매내역 증빙이 어려울 경우 세트가격(28,900원)으로 환불 받을 수 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