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www.abko.co.kr 대표 이태화, 오광근)에서 프리미엄 저소음 케이스 수트마스터 S2000 제로노이즈를 출시했다.
최근 하드웨어 성능 향상과 이에 따른 발열 증가로 인해 시스템의 온도를 잡기 위한 여러 메쉬 디자인의 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이 동작하면서 발생하는 쿨링 팬의 소음이나 고주파 소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소비자들도 많다. 특히 쿨링 성능이 강화는 소음과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밸런스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 앱코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과거 사일런티, 제로노이즈 등 다양한 저소음 케이스들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수트마스터 S2000 제로노이즈는 지난 21년 5월 출시된 사일런티2와 함께 위 케이스들의 뒤를 잇는 신규 라인업이다.
수트마스터 S2000 케이스는 810S 제로노이즈의 이름을 이어받아 재구성된 케이스인 만큼 기존 제로노이즈의 장점은 모두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저소음 케이스인만큼 전면 · 양 측면 · 상단에 흡음재를 장착해 내부 소음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특히 상단의 경우 두 개로 나뉘어진 방음 패드가 장착되어 편리한 탈부착이 가능하며, 깔끔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섀시 평균 0.9T 두께의 튼튼함과 이를 받쳐주는 넓은 면적의 받침대를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더욱 최소화한다.
S2000 제로노이즈는 상단에 3Pin 팬을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 2CH 팬 컨트롤러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컨트롤러 케이블은 선 정리 공간에 배치되어 있으며, 여기에 3Pin 연결 방식의 쿨링 팬을 장착하게 되면 상단 멀티포트의 컨트롤러를 통해 3단계로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추가로 팬을 장착했을 때도 저소음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S2000 케이스는 최신 케이스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되어 출시되었다. 먼저, 기존 전면 베젤에서 알루미늄 스타일 헤어라인 디자인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상단 멀티포트에 USB Type-C를 지원함으로써 핸드폰 충전이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다양한 C to C타입 지원 주변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넣어 넓은 내부공간에 어울리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더라도 튼튼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했다. H2000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케이스 내부에 하드 가이드 장착이 가능해, 최대 4개의 하드 가이드를 추가로 장착하면 많은 수의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하드 가이드는 앱코 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앱코 수트마스터 S2000 제로노이즈는 1월 20일 오늘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블랙이 109,000원 / 화이트가 115,000원이다.
홍진욱 기자 honga@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