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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일상인 시대... 의식주 속에 스며든 ‘리뷰 서비스’가 뜬다

기사승인 2021.12.31  0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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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직장인 B씨는 첫 자취를 시작하게 돼 식재료, 가구 등을 하나씩 구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물건을 직접 보러 가기 힘들어지자 동영상, 사진 리뷰 등을 적극 참고해 신선도나 조립 방식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 B씨는 "화장품을 살 때나, 집 근처로 밥 먹으러 갈 때조차 리뷰부터 먼저 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집을 구할 때도 이전 세입자 리뷰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결정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더욱 깐깐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리뷰’는 후회 없는 구매를 위한 좋은 척도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 경험을 반영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하나의 재산이자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 리뷰의 영향력이 나날이 증대하자 기업들 역시 양질의 리뷰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다. 입소문만으로도 ‘국민템’에 등극하는 상품들이 나타나는 등, 좋은 리뷰 하나가 매출 견인을 돕는 마케팅 수단으로 거듭났기 때문.

이런 가운데, 소비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는 리뷰 서비스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커머스, 의료, 뷰티, 부동산 등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그려 나가는 IT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 AI 기반 동영상 리뷰 서비스 ‘브이리뷰’, 온라인 쇼핑 필수 코스 ‘영상후기’로 구매 경험•신뢰도↑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자 실구매 리뷰를 통한 간접 체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동영상 리뷰업계 선두주자로 활약 중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브이리뷰 비즈니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 비즈니스’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챗봇으로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온라인몰에 구매 리뷰를 남기기까지 6~7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면, 브이리뷰는 로그인이나 링크 이동 없이 AI 챗봇을 통해 채팅창 내에서 리뷰를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리뷰 업로드 장벽을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양질의 영상 리뷰를 확보하기 위해 편의성을 높인 것.

특히,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만이 동영상 리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가짜 후기’로부터 몸살을 앓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비자는 브이리뷰의 생생한 영상 후기를 통해 식품, 의류, 액세서리, 가구 등 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단순 정보 전달 차원을 넘어 사용 꿀팁이나 조리 과정 등의 모습을 담아 새로운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브이리뷰 서비스 이용으로 매출 증진 효과를 보고 있는 쇼핑몰도 많다. 실제로 국내 1위 액세서리 쇼핑몰 B사는 브이리뷰 도입 후 잠재소비자들의 구매 의사가 약 14.7%이상 상승했으며, 해산물 유통 플랫폼 C사는 2020년 2월 브이리뷰 도입 후 매출이 10%이상 증가했다. 브이리뷰는 양질의 리뷰를 제공해 이커머스 몰의 매출 견인에 기여하며, 동영상 리뷰 업계서 가장 많은 고객사 2700곳을 확보했다.

■ “올바른 성형 의사결정 돕는다” 바비톡, ‘부작용톡’ 등 52만 개 투명한 성형 리뷰 제공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은 "성형은 결코 가볍게 결정할 수 있는 시수술이 아니기에, 이에 대한 의사결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기본 운영 가이드에 따라 유저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리뷰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바비톡의 리얼한 성형 후기는 ‘성형톡’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형의 이면과 부작용 사례를 여과없이 공유하는 ‘부작용톡’의 경우 성형을 고민하는 유저들이 가장 먼저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성형톡' 카테고리 첫 번째에 위치되어 있다. ‘익명톡’에서는 병원 정보 및 후기 등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투명한 소통을 강조한 결과 유저들의 서비스 참여도도 눈에 띄게 증가하며, 현재까지 바비톡 앱 내 누적된 성형 리뷰는 52만 건을 넘어섰다.

■ 부동산 거주 리뷰 플랫폼 ‘집품’, 좋은 집 찾는 이용자들의 손품, 발품 부담 대폭 낮춰줘
이제 집 구할 때도 리뷰를 참고해 불필요한 손품, 발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부동산 거주 리뷰 플랫폼 집품이 올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등록 후기 10만 건을 넘어섰다. 이용자들은 집품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 다양한 주택의 실제 거주자가 작성한 생생한 리뷰를 확인하며 꼼꼼하게 매물을 파악할 수 있다.

집품이 제공하는 거주 리뷰는 해당 주택의 장점, 단점 등 세분화된 항목에 따라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하는 사람의 구체적이고 솔직한 리뷰를 통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집품에 게재되는 모든 리뷰 데이터는 2단계 필터링을 포함한 검수 과정을 통해 등록이 승인되며, 작성자는 철저히 익명으로 처리되는 등 투명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집품은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경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반값 중개 서비스 ‘집품 부동산’을 출시할 예정이다.

■ 고객리뷰앱 ‘멤버쉽체크’, 방문 매장에 대한 솔직한 의견 제공하면 음식 값 할인 제공해
자신이 방문한 매장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를 하고 음식 값을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고객리뷰앱 멤버쉽체크도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멤버쉽체크는 자사의 고객리뷰앱인 ‘멤버쉽체크’ 개발을 완료하고 가맹점 및 개인회원 모집에 돌입했다.

해당 앱은 3세대 평가 툴인 ‘꼼꼼진단’을 통해 맛, 서비스, 청결도, 친절도 등 10가지 이상의 평가항목을 정형화된 이모티콘 형식의 체크박스와 리뷰로 풀어낸다. 가맹점주들이 대면으로 듣기 어려운 고객의 ‘실제 의견’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매장 업주들은 빠르게 문제를 개선하고 매장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자신이 방문한 음식점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꼼꼼리뷰’로 올린 소비자들은 매장 업주가 약속한 최대 10%의 음식값을 현장에서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멤버쉽체크는 주인이 매일 점검하기 힘든 부분을 구체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리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 뷰티 플랫폼 ‘화해’, 리뷰보고 내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 골라볼 수 있어 인기
많은 여성들의 뷰티 생활을 책임지는 뷰티 플랫폼의 활약도 돋보인다. 뷰티테크 기업 버드뷰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는 개인에 최적화된 화장품 리뷰를 제공한다. 19년부터 전개해 온 개인화 서비스 ‘내피부맞춤’은 제품 리뷰를 조회하면 연령, 피부 타입, 피부 고민 등 사용자 정보와 일치하는 리뷰를 선별해 보여준다. 기존에는 개별 필터를 설정해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면, 화해에서는 ‘내피부맞춤’ 버튼만으로 개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맞춤형 리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해는 사용자들의 리뷰와 검색 패턴 등을 알고리즘화해 피부 타입&고민별, 연령별 등 카테고리로 나눠 화장품 랭킹 정보도 제공한다. 지난 여름에는 내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만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인생템 찾기’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화해가 확보한 600만 건 이상의 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개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추천부터 리뷰, 성분, 쇼핑 정보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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