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력 및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 EcoFlow가 APAC, LATAM,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휴대용 발전기 EcoFlow DELTA Max를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기본 용량이 2,016Wh인 DELTA Max는 Smart Extra 배터리 두 개와 연결할 경우 용량이 최대 6,048Wh까지 확장된다. 이는 일반 가정이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에너지로 충분한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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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제품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EcoFlow는 정전 증가에 따라 자립성이 더 높은 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용량이 더 큰 배터리의 수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2019년, EcoFlow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EcoFlow DELTA를 처음 출시했고, EcoFlow DELTA는 충전 속도와 큰 용량으로 인해 순식간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2년 후, EcoFlow는 EcoFlow DELTA 시리즈 라인에서 두 건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력 수요가 훨씬 높은 소비자를 위한 EcoFlow DELTA Max, 그리고 3.6kWh의 대용량 DELTA Pro를 선보였다.
EcoFlow 연구개발 부문 이사 Thomas Chan은 "EcoFlow DELTA 시리즈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자사 고객은 훨씬 더 많은 배터리 전력을 원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EcoFlow DELTA Max는 회복력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 올린 것"이라며 "이 제품은 한 세대 전체를 위한 예비 전력을 제대로 제공하고, 정전이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coFlow DELTA Max는 한 가정의 긴급 사용 수요를 반나절 지원 가능한 2,016Wh 용량을 제공한다. 해당 수요에는 조명 4개, 선풍기 1대, 라우터 1대, 노트북 1대, 냉장고 1대, 스마트폰 충전이 고려됐다. 두 개의 DELTA Max Smart Extra 배터리에 연결할 경우, 용량은 최대 6,048Wh까지 증가하면서, 정전 상황에서도 한 가정이 이틀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가정용 예비 전력 용도를 뛰어넘도록 설계된 EcoFlow DELTA Max는 최대 용량으로 RV 에너지 사용(일반적인 RV는 하루에 20kWh 전기를 사용)도 7시간 이상 지원할 수 있다.
EcoFlow DELTA Max는 EcoFlow DELTA보다 용량이 업그레이드(1,260Wh에서 2,016Wh로 개선)됐지만,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두 시간 미만으로 동일하다. EcoFlow DELTA Max는 일반 AC 콘센트에서 1,800W로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는 이중 충전(AC 벽면 콘센트, 태양광, 스마트 발전기, 자동차 충전 등 다양한 전력원 중 두 가지로 충전)도 지원한다. EcoFlow DELTA Max를 Smart Extra 배터리에 연결하면, 일반 AC 콘센트와 스마트 발전기 충전 시 입력 전력은 최대 3,600W가 된다. Smart Extra 배터리에 연결된 EcoFlow DELTA Max는 이와 같은 최대 입력 전력 덕분에 0%에서 100%까지 1.8시간 만에 완충된다. 이는 시중의 유사 제품보다 두 배나 더 빠른 속도다.
EcoFlow DELTA Max는 2,400W AC 출력으로 99%의 가전제품(전기 주전자, 에어컨, 실내 난방기, 증기다리미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EcoFlow DELTA Max는 특허를 획득한 EcoFlow X-Boost 기술을 통해 출력을 3,400W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는 동급 용량 수준에서 모든 경쟁 제품보다 높은 수치다.
EcoFlow DELTA Max를 위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로는 더욱 효율적인 태양광 충전, EcoFlow 앱을 통해 장치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 신뢰도와 내구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배터리 외관 등이 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