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인 영화 ‘티겟 투 파라다이스(Ticket to Paradise)’의 촬영지로 호주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휫선데이즈 (Whitsundays)가 선정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헐리우드 작품들이 안전한 호주로 촬영지를 선정하였는데, 이번 호주 퀸즐랜드주의 경쟁력도 바로 안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 퀸즐랜드(Screen Queensland)의 CEO 카일리 뮤니치(Kylie Munnich)가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7월이후 호주에서 촬영한 10개의 해외 프로덕션 팀 중 6개 업체가 퀸즐랜드주를 선택하였다. 이번 영화제작 팀에 의하면 파라다이스를 그려 낼 이번 영화와 퀸즐랜드주의 지역 특성이 가장 잘 맞았다고 선정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트 리프(Heart Reef)와 호주내의 고급 휴양지로 잘 알려진 휫선데이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중심으로 74개의 모래섬들이 흩어져 천혜 절경을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밀턴, 헤이먼, 데이드림 아일랜드 같은 유명 아일랜드 휴양지뿐만 아니라, 휫선데이즈 아일랜드의 화이트헤븐 비치는 눈처럼 하얀 모래가 7km나 펼쳐져 있는 해변으로,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 환상적인 자연속에서 무지개빛 산호조에서 다이빙, 스노클링은 물론, 카약, 요트등으로 주변 섬들을 둘러 보기 최상의 조건이다. 자연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은가로 씨 트레일 (Ngaro Sea Trail)도 놓치기 어려운 명소이다.
영화 촬영은 2021년 9월부터 호주에서 시작된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