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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IP회사 하이브로가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M’의 개발사 ‘퍼플랩’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의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게임, 출판, 콘텐츠 사업을 연이어 히트쳤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2017년 퍼플랩과 손을 잡고 ‘드래곤빌리지M’을 출시한 바 있다. 이렇게 맺어진 두 회사의 인연이 지분투자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드래곤빌리지M은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의 명가인 퍼플랩이 드래곤빌리지의 IP를 이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드래곤을 수집, 배치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퍼플랩은 이외에도 무한돌파삼국지, 드래곤히어로즈를 개발해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하이브로 측은 ‘ 퍼플랩의 드래곤빌리지M 프로젝트 개발팀 흡수를 통하여 드래곤빌리지M 팀원의 재능과 전문성이 하이브로 IP 자원과 만나 새로운 모바일 게임 히트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이사는 ‘앞으로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의 발전에 더욱 집중해 세계적인 IP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 하이브로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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