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와 계속되는 장마로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이때,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한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이 피부 불쾌지수 또한 높이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비교적 통풍이 잘 되는 얇은 덴탈 마스크나 비말 마스크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마스크 속 열감으로 인해 모공이 확장되고 피지 분비가 증가하며 땀, 노폐물이 뒤엉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 무턱대고 트러블을 짜거나 방치한다면 염증성 트러블로 진행되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어 반드시 트러블을 위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주기 위한 클렌저부터 스팟 제품까지 뷰티템 몇 가지를 소개한다.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한 약산성 세안
울긋불긋 성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저자극 클렌징은 필수이다.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다고 하여도 클렌징 단계에서 피부 유수분밸런스가 망가진다면 무용지물인 것. 닥터올가의 ‘태초 약산성 미세먼지 폼 클렌저’는 피부 진정에 뛰어난 병풀추출물과 토코페롤이 함유된 천연 유래 성분 96.5%의 약산성 폼 클렌저이다. 특히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 유래 계면 활성 성분을 사용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AFA블루그린알지와 알로에베라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영양을 더해준다. 또한 임상을 통해 미세먼지 세정력, 모공 노폐물 세정력, 자외선 차단 제품 세정력을 입증받았으며 소비자에게 잠재적으로 해로운 성분으로부터 안심하고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기준인 캐나다의 ‘CertClean’을 인증받았다.
진정 및 각질 관리를 한번에
피지와 각질이 모공에 쌓이기 쉬운 여름철에는 각질제거에 대해 더욱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높아지면 피지가 과잉으로 분비될 수 있기에 피지 케어 또한 마찬가지다. 시오리스의 ‘필 쏘 프레쉬, 토너’는 진정, 피지, 모공, 각질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약산성 토너. 정제수 대신 제주에서 재배된 친환경 유기농 하귤이 72% 함유되어 있으며 구아바잎추출물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가꾸어준다. 또한 각질 관리에 뛰어난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이 함유되어 각질 및 피지를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트러블을 위한 스팟케어
이미 피부의 트러블이 올라왔다면 무엇보다 빠르게 가라앉혀 더 트러블이 진행되거나 번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라포랩의 ‘센텔라스카 연고(바질)’는 피부 트러블의 집중 케어를 도와주는 의약외품 연고 크림이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과 바질에센셜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예민해진 피부의 트러블 상처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고 부드러운 겔 타입으로 촉촉하며 끈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