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이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마케팅 솔루션 제품인 ‘Acoustic’(어쿠스틱)이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 부문의 리더 그룹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대표 강현섭)에 따르면, 이번 평가 내용은 미국 IT분야의 리서치 전문 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2020 매직 쿼드런트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 보고서에 기재됐다.
가트너는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MMH)에 대해 다양한 채널에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하고, 여러 채널에 걸쳐 고객 세그먼트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웹사이트, 모바일, 소셜, 다이렉트 메일, 콜센터, 광고(paid media), 이메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가트너는 평가에서 광범위한 AI기능, 향상된 서비스와 지원 및 다양한 가격과 패키징 옵션 등 어쿠스틱이 가진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어쿠스틱 제품의 제조사는 제품과 이름이 같은 어쿠스틱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IBM의 마케팅 플랫폼 및 커머스 솔루션 제품들을 인수해 설립됐다. 이후 반년 만에 가트너의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 리더 그룹에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어쿠스틱 제품은 마케팅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을 수 있는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분석, 컨텐츠 관리, 고객 경험 분석 등을 제공한다. 어쿠스틱의 모든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웹 및 모바일 경험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어쿠스틱의 CMO인 노먼 구아다뇨(Norman Guadagno)는 “어쿠스틱은 마케팅팀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고객의 요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마케팅 담당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업계 리더그룹으로서 위상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쿠스틱은 지난해 11월 가이온과 국내 총판쉽을 체결해 국내 마테크(Mar-Tech) 시장을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준문 기자 jun@newstap.co.kr
